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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way maker school에서 입학설명회가 있었어요.
way maker school은 중고등학교 대안학교로 올해 개교했다고 해요.
🏫제가 이해한 이 학교의 교육 철학은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찾도록 경험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를 가르친다' 였어요.
이게 가능하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있을까요?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인 학교다!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고요😍
🏫학교를 조금 더 살펴볼게요
전교생이 42명 정도로 아주 자그마한 학교예요
선생님은 분야별로 6~7분 정도 되시니 선생님대 학생 비율이 1:7 정도 되겠죠?
🏫선생님들 이력도 특이했어요
교육학을 전공하셨지만, 대기업 근무를 하시던 분
개발자를 오래 하셨던 분, 독서교육에 특화되신 학교 선생님, 입시 수학 전문 선생님 등
공통점은 모두 교육학을 전공하셨다는 것, 현장의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이라는 것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합니다. 우리 아이들 다 각자의 분야에서 잘할 수 있으니까😁
🏫WMS는 기독교 기반 학교예요.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하고, 자기 주도적이다 보니 공동체 의식과 인성 부분이 더 중요하게 요구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종교로써 다지는 것 같아요.
주요 인풋이 되는 수업들은, 독서토론, 수학, 세시살(영어), 음표, 체육
이를 통한 아웃풋이 가창프라는 자율 프로젝트예요
🏫현재 우리 교육은 아이들 머릿속에 지식을 채우는 educere
WMS에서 추구하는 교육은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키워주는 educare
🏫진로는?
대학 가고, 취직하는 코스밖에 몰랐는데
이렇게 다양한 길이 있네요
재학 동안 자율 프로젝트를 내내 해오던 아이들은
창업을 하는 것도 그래 어렵지 않을 것이고
혁신대학교라는 곳도 있어서 교육적 맥락을 이어갈수도있구요
가장 익숙한 진학의 형태인 국내 대학 입학도 가능하다고 해요
일부 학교에선 대안학교 전형이 있기도 하고
내신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능에만 올인해서 대학을 가는 방법도 있겠죠
이 부분도 놓치지 않고 챙기신 다 고하니
정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겠구나
생각됩니다.
🏫올해 입학을 원하시면
선발 캠프를 통해 기본 역량과 사회성, 리더십 등을 평가받게 되고요
부모님과 함께 면접을 봐야 한다고 하네요.
주체적인 교육방식인 만큼 아이와 부모님의 교육관이 뚜렷해야 하니까 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이상 입학설명회 후기였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학교 홈페이지 http://www.waymakerschool.org/
WMS (Way Maker School)
새로운 길을 만드는 아이들,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학교
www.waymakerschool.org
이리로 방문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좋은 학교를 보고 와서 미래라 밝다, 희망차다! 이런 느낌 받았고요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잘 적용시킬 수 있을지는 깊게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겠죠
아이와 상의해봐야겠습니다.